7월11일 생일 기념으로 제주 출장이 잡혔다.응?ㅋㅋ
뭐 사실 아무 관계없이 제주 출장이 잡혔을 뿐이고..
아침에 가서 오후에 올라오는 당일 출장일 뿐이고..(ㅠ..ㅠ)
비행기는 언제나 신기신기~~
아침 일찍 출발해 오전에 후딱 일을 마치고...
중식시간~~*^^*
도청 뒤편 "제주 보말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당연히 메뉴는 보말국..
블로그 검색하다 알게되어 제주 출장시엔 거의 여기서 점심을 먹고있다.(그래봐야 몇번이지만..ㅋ)
미역국처럼 보이는 담백한 보말국과
배추에 싸먹는 멜젖(멸치조림쯤?)이 맛깔나다.
개인적으로는 어정쩡한 해물뚝배기나 고기국수보다 훨씬 좋았다.
값도 6천원인가로 싸고...
복귀 비행기는 5시로 예매를 해두었고
3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에 라이딩을 해보기로 했다.
용두암근처에 있는 "용두암하이킹"에서 로드 대여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간지라
바로 직행해 자전거를 빌렸다.
근데..
고작 2시간 남짓 빌리는대 1일치 요금이다...ㅋㅓㄱ
뭐. 해당 매장의 정책이니 어쩔 수 없지만...
자전거 상태가 썩 좋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코스는 해안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20km정도 달려 애월항 찍고 오기..
용두암에서 한컷..
좀 더 가다 한컷..
초행길에 혼자 달리다보니 달리는 것에만 집중해 사진은 별로 없다.
붉은색 GIANT SCR
빨간 프레임이 예쁘다.
근데 아무래도 대여용이다보니 변속등이 매끄럽지 않다.
아마 바위 위 염전이었던가..
비가 살짝씩 뿌렸지만
상쾌한 라이딩이다.
만만할 줄 알았던 40km는 낙타등이 섞여 있었다.
나같은 로뚱은 주글똥살똥해야한다.ㅋㅋ
돌아오는 길 공항 뒤편에 착륙하는 비행기와 함께...
하지만 미련한 자리선정으로 사진은 똥망..
여튼 두시간 남짓한 즐거운 라이딩을 마치고
자전거 잘 반납하고
서울 잘 올라온
재미없는 이야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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