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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BOOK] 희망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


원제 : Rural studio : Samuel Mockbee and an architecture of decency

지은이 : 안드레아 오펜하이머 딘

옮긴이 : 이상림

출판사 : 공간사

발행일 : 200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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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이 책은 사무엘 막비의 인생과 사무엘 막비가 개설한 오번대학교 건축학과 실습 프로그램 루럴스튜디오의 활동을 120장이 넘는 사진과 함께 기록한 책이다.

■ 이 책을 만든 사람
▶ 글|안드레아 오펜하이머 딘Andrea Oppenheimer Dean
월간 <아키텍처Architecture>의 편집장을 지냈다. 신문과 잡지에 사무엘 막비와 루럴스튜디오에 대한 많은 글을 남겼다. 그녀에게 루럴스튜디오는 반드시 기록되어야만 하는 중요한 가치다.

▶ 사진|티머시 허슬리Timothy Hursley
건축 전문 사진작가. 매체에 실리는 사진을 주로 찍는다. 9년간 루럴스튜디오를 따라 다니며 자칭 ‘전담 사진가’로 지냈다.

▶ 옮김|이상림
공간그룹 대표며, 월간 <공간> 발행인이다.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달성군청사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했으며 그 성과로 2002년, 200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이자 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HFAI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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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윤리의식

얼마 전 건축가와 윤리 의식이라는 주제로 잡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잡생각이니 만큼 결론도 내지 못했도 두서없이 머리속에서만 주저리다 덮어버렸지만..

결론은 그것이다.

"건축가는 윤리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책을 통해 윤리를 실천하는 한 건축가를 만나게 되었다.

사무엘 막비와 그의 학생들의 일련의 건축활동.

국내 모 티비프로에서 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차근차근 그들만의 길을 걸어가는 건축가들..

건축을 재산적 가치로만 판단하는 요즈음..

건축의 목적이 사라진 요즈음..

그들의 작업들이 유난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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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분야에 계신 분이건, 건축에 문외한이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혹 이 하찮은 블로그에서 허섭한 감상평을 읽으셨거든 가까운 도서관에서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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