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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글로벌동향] 시공 단계에서 시작된 마에다 건설 공업의 3D 모델 활용

컴퓨터 상으로 건물의 3차원 모델을 만들고 설계를 진척시켜 나가는 빌딩·인포메이션·모델링(BIM)의 활용에서는 기획 설계부터 기본, 세부 설계 단계로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에다 건설 공업의 BIM은 시공 단계의 활용부터 시작됐다. 시공 단계의 3차원 모델 활용이 서서히 상위의 설계 단계로 전개되고 2008년 7월에 제의하고 건축 설계부 내에 의장이나 구조, 설비의 전문 스태프가 모인 3차원 팀이 발족했다.

의장 설계는 건축 설계용의 3차원 CAD를 여러 종류 사용하고 그 데이터를 세부 설계용 소프트웨어와 IFC 형식 등으로 교환하고 철근이나 볼트 1개에 이르기까지 구조를 세밀하게 재현한 3차원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의장 설계와 세부 설계의 데이터는 쌍방향으로 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세부 설계로 수정된 구조 데이터를 의장 설계로 읽고 3차원 모델을 갱신하는 것도 있다고 건축 설계부 건축 설계 그룹의 후지이 야스히코 매니저는 설명한다.

세부 설계의 데이터는 공장 제작용 도면이기 때문에 볼트 1개까지 재현되고 있다. 이번에 세부 설계부터 의장 설계에 데이터를 변환한 소프트웨어에는 의장 설계에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외하기 때문에 독자 개발한 것도 있다고 한다.

호쿠리쿠 지방이 있는 공공시설 빌딩은 면진 기초 위 4곳에 설치된 V자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칠 수 있는 구조이다. 기둥의 상단은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보, 하단도 면진 기초로 비스듬하게 하고 철근이 3차원으로 상당히 복잡하게 뒤얽힌 철장처럼 되어 있다.

철근의 간격은 콘크리트 타설을 할 수 있도록 조골재의 최대 치수가 통과할 수 있는 설계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어느 철근도 실제로 장착되고 설치하는 순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검토를 위해 철근의 입체적인 무늬 모양을 3차원 모델로 재현한 디지털 실물 모형을 만들었다. 이번에 철근 사이의 간섭 체크나 조립 순서의 검토를 실물 마찬가지로 했다.

간섭 체크는 구조 부재의 중복뿐만 아니라 철근 사이의 공간이 조골재가 통과할 수 있는 만큼이 있을지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http://www.maeda.co.jp/


출처: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