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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MOVIE] 파랑주의보


영화 파랑주의보..

뭐라하기 뭐한 영화..

다음 장면이 뻔히 보일만큼의 뻔한 플롯에..

아름다운 영상미를 만들었다기에도 조금은 아쉬운..

하지만

너무도 뻔한 이야기여서..

너무도 내 10대의 끝자락과 닮아서..

미워할 수 없는 영화..

눈물이 나는 영화..

그렇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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