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서

[MOVIE] Lucky Number Slevin

♡슬+하♡ 대디 2006. 7. 6. 21:52

럭키 넘버 슬레븐 (Lucky Number Slevin, 2006)



조쉬 하트넷 Josh Hartnett: 슬레빈 역
모간 프리먼 Morgan Freeman: 보스 역
벤 킹슬리 Ben Kingsley: 랍비 역
루시 루 Lucy Liu: 린지 역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미스터 굿캣 역

유주얼 서스펙트 이후인가..

스릴러물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디아더스, 식스센스 등등 심심치 않게 스릴러물은 쏟아져 나왔고 각각 흥망의 성패를 맞이했다..

2006년 여름 다시 하나의 스릴러가 등장한다..

럭키넘버슬레븐..

슬레븐은 주인공의 이름이며, 행운의 수 7(SEVEN)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그의 하루는 순탄치 않다..

악운을 피해 온 친구의 집에는 더 큰 악운 들이 기다리고 있다..

영화의 시작은 이미 TV를 통해 다 보여준 그대로이다..

그렇게 슬래븐이 영문을 모르는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영화는 이어져 간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가지지 않고 보아서 일까??

영화의 반전들이 상쾌하다..

억지를 쓰거나 반전을 위한 반전들로 가득 채워진 짜증스러움이 없다..

극장 바깥까지 따라 나와서 자기의 비밀을 풀어달라고 달라붙지도 않는다..

그저 감독이 꾸며 놓은 이야기에 사뿐이 올라 타 따라가면 된다..

생각할 것도, 애써 앞의 내용 들을 기억하려 할 것도 없다..

상큼한 탄산음료와 같은 영화, 가볍지만 유치하지 않은 탄탄한 스토리의 스릴러 영화,

그것이 럭키넘버슬레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