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
담뱃내
♡슬+하♡ 대디
2014. 11. 13. 23:53
친한 동생이 술에 취해 늦은 밤 불러낸다.
퇴근길 동네까지 들러준 녀석을 마다하지 못하고 수화기 너머로 욕을 퍼붓고 나간다.
함께 들어간 실내 포차엔 담배연기가 떠다니고,
내 옷엔 오랜만에 불쾌한 담뱃내가 베어든다.
실컷 욕햇지만 찾아온게 싫지 않은 벗처럼 담뱃내도 싫지만 싫지 않다.
아직도 담배를 끊긴 멀었나보다.
퇴근길 동네까지 들러준 녀석을 마다하지 못하고 수화기 너머로 욕을 퍼붓고 나간다.
함께 들어간 실내 포차엔 담배연기가 떠다니고,
내 옷엔 오랜만에 불쾌한 담뱃내가 베어든다.
실컷 욕햇지만 찾아온게 싫지 않은 벗처럼 담뱃내도 싫지만 싫지 않다.
아직도 담배를 끊긴 멀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