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새 휠셋 장착

♡슬+하♡ 대디 2014. 6. 16. 10:12



스탠다드 크랭크에 11-25스프라켓 조합으로 가장 고단은 써본적도 없던 비루한 포자인지라..


좀 더 큰 스프라켓으로 바꾸기로 결정..


바퀴도 바꾸는데 스프라켓 정도야..껌값이지..ㅋㅋㅋ..지름신이 날 미치게했다.ㅠ..ㅠ


미케닉에 여쭤보니 105 12-27스프라켓이 있단다....우와우~~


장착을 요청하고 잠시 뒤...


재고가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구 스프라켓은 집에 있을 뿐이고..ㅠ..ㅠ


결국 울테그라 12-28로 결정..거의 두배값..ㅠ..ㅠ



여튼 풀 105 조합에 


BB는 듀라에이스

(포일은 기본으로 보이지도 않는 BB에 듀라를 쓴다. 뭔갈 아는 회사..)


스프라켓은 울테그라..


안보이는 부분만 상급이다.ㅋㅋ


다들 원가절감을 위해 아랫 등급의 스프라켓을 쓸 때 이를 거스르는 뭔가를 아는 남자..는 개뿔..포자


여튼 깨끗한 스프라켓과 드럽게 더러운 체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ㅇㅇ?


...................


근데 과연 내 자전거 무게는 얼마인가..??


기존의 R501은 스펙상 1.9Kg이다.

샤말울트라 투웨이핏은 1.5Kg..

꼴랑 400g줄어든거야?



포일은 경량 에어로 모델이라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나갈까????


그래서 미케닉에 부탁을 드려보았다.


두둥..


8.04Kg

(전조등, 후미등, 평페달, 물통케이지 2개, 가민거치대 장착)


전조등의 무게가 상당하므로 악세사리를 제외하면 7kg대라고 볼 수 있다..ㅋㅋ

물론 나는 1Kg도 넘는 공구통을 항시 장착하고 다니며...

내 몸무게는......


근데 가볍다. 생각보다 엄청..


뭔가 잘타야만 할 것 같다. 아..나는 로뚱이었지..(T..T)


어쨌건 매우 만족스러운 기분을 얻었고, 잔고를 잃었다.



인증샷도 올려둔다.



변경된 휠셋을 장착한 전체 사진..



이래저래 사진 한장도 못찍고 야간 라이딩을 하며 한장 찍어둔 사진이 전부다..


아~~ 촛점은 안드로메다로..ㅠ..ㅠ

한때 사진이 취미였는데..


눈빠지게 자세히 처다보면 매우 영롱하다..ㅋㅋ


끝.